인터뷰 공감共感

프로와 함께 골프레슨 더 쉽고 더 투명하게

김요한 (주)골프마스터 대표



골프마스터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날로 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가 발표한 한국골프지표를 보면 2017년 기준 국내 골프 경험 인구는 761만 명, 잠재인구는 956만 명에 이른다. 이처럼 대중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골프를 좀 더 가까이, 쉽게 즐길 수는 없을까? 프로 골퍼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골프를 잘 아는 (주)골프마스터 김요한 대표가 투명하고 체계적인 레슨 플랫폼으로 새로운 길을 제시중이다.

(주)골프마스터는 프로골퍼인 김요한 대표가 직접 설립한 회사입니다.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춘 회사인지 궁금합니다.

(주)골프마스터는 골프 관련 종합 플랫폼을 목표로 2019년 3월 문을 열었습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실력 상승을 위한 분까지 KP(L)G 정규프로에게 원하는 장소에서 맞춤형으로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이지요. 단순히 연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레슨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회원이나 프로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골프 레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 나은 골프 시장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 골퍼와 이들에게 레슨을 받고 싶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플랫폼인데요. 이 같은 서비스를 구상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6년 연속 연평균 11.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심도 많고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이지만 문제점도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불투명한 레슨 시스템입니다. 투명하지 않은 레슨 비용, 회원이 레슨 프로의 역량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지요. 또 대부분의 프로들이 골프 연습장 소속이거나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레슨을 하는 경우가 많아 열악한 근무환경이나 금전적 어려움 또한 문제입니다. 이렇다보니 레슨 회원들의 데이터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요. 이와 같은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프마스터만의 전용 홈페이지와 어플을 제작 언제 어디서나 쉽게, 투명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시했습니다.

골프마스터

골프 업계에서는 신선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투명하고 정직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골퍼와 레슨프로 둘 다 만족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골퍼도 접근이 편하도록 신경썼습니다. 첫째, 체계적인 레슨 관리가 강점입니다. 회원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레슨(1:1개인 레슨[실내/실외], 스크린 라운딩 레슨, 필드/숏게임 레슨, 그룹 레슨, 온라인 레슨 등)을 선택한 후 원하는 장소(제휴 연습장), 시간, 레슨프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비용과 연속적인 관리, 레슨 후 피드백은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지요. 둘째, 커뮤니티의 활성화입니다. 골프마스터의 다양한 커뮤니티 그룹을 통해 함께 필드 인원을 구성하거나 레슨프로의 후기를 공유하고, 서로 레슨프로를 추천받을 수도 있습니다. 골프 규칙과 매너를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어 회원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지요.

골프마스터를 통한 레슨이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국내에 골프마스터와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습니다. 프로골프협회에 등록되어있는 레슨프로로만 구성되어 있고, 레슨 종료 후에는 자세한 피드백이 고객 페이지에 작성되어 회원이 자신의 실력을 연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또 레슨프로를 변경하더라도 기존 배웠던 레슨정보가 다음 프로님께 공유되므로 연결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지요.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하시는데요. 멤버십 결제로 집근처, 회사근처는 물론 출장이나 이사 등으로 지역의 이동 폭이 커도 제약 없이 레슨이 가능하지요. 기존 현금 결제가 대부분이었던 레슨 비용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점입니다. 레슨프로의 경우 연습장에 소속된 경우보다 더 많은 수입을 골프마스터에서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골프마스터

프로로 활동한 대표님도 실제 레슨을 진행하시지요. 주요 경력을 소개해주세요.

16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어느덧 15년째 골프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정회원(KPGA TOUR PRO)으로 2012년부터 챌린지투어 활동에 집중했고, 2014년부터 이듬해까지는 필리핀 1부 투어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몸으로 익힌 골프의 기본은 물론이고 전 JNK 아카데미 소속 프로, 골프존아카데미 역삼점 프로, 전 키움골프아카데미 프로로 활동하며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레슨 역량을 키웠습니다.

골프를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골프 자체의 매력도 궁금합니다.

레슨을 받는 사람의 목적을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어떻게 하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지, 손님의 체형에 맞는 올바른 스윙을 가르쳐줄 수 있을지에 집중하지요. 골프의 매력은 성취도가 높으면서도 여유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데 있어요. 적당한 경쟁과 긴장감을 주면서도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까지 주는 스포츠이지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고 부부가 함께 즐기는 취미로도 제격이죠. 즐기는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100세 시대에 맞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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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마스터의 앞으로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고객과 레슨프로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투명한 레슨비용과 믿을 수 있는 레슨프로의 조합으로 골프가 부담스러운 운동이 아닌 친근하고 편안한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습니다. 1차적으로는 국내 골프시장에서 골프레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는 것이고, 2차적으로는 골프 관련 모든 서비스(골프레슨, 골프 용품 쇼핑, 골프영상, 골프장 예약, 등)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프로의 경우 금전적인 문제로 꿈을 접는 사례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회사가 이익을 조금 내더라도 레슨 프로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구조로 여러 프로들의 꿈의 발판이 되고 싶습니다. 회사를 키워가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도 꼭 이루고픈 꿈입니다.

잼스윙과 함께하는 잼있는 골프레슨

레슨프로에게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합리적인 금액으로 잼(재미)있게 골프를 즐겨보세요.
★ 스마트폰 어플 :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gmswing’ 또는 ‘잼스윙’을 검색해서 설치
★ 홈페이지 : www.gmswing.com

글. 강현숙 | 사진.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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