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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아트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북유럽풍 인상주의 작품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치유와 힐링이 되는 예술의 궁극적 가치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전은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협업한 전시로서 스웨덴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을 포함하여 한나 파울리, 앤더스 소른, 칼 빌헬름손, 휴고 삼손, 외젠 얀손, 요한 프레드릭 크루텐, 브루노 릴리에포르스,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한스 프레드릭 구데 등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79점의 명작을 선보인다.

새벽부터 황혼까지 포스터
포스터(1)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새벽부터 황혼까지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사진(1)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19세기에서 20세기로의 전환기에 북유럽 국가에서 두드러진 예술 발전과 북유럽 특유의 화풍이 정립된 배경을 조명한다. 당대 젊은 스웨덴 예술가들은 역사화와 풍속화만을 고집하던 보수적인 예술계에 회의를 느끼고 새로운 회화 실험과 전시 기회를 갈망하며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고국으로 귀향한 후 그들은 표현의 대상과 예술적 주제를 지역 모티프에서 찾는 등 이국에서 체득한 화풍을 북유럽의 정경과 현실에 접목하였다.

휴고 삼손 - 꽃따기(Oil on wood, 32×40cm, 1882)
휴고 삼손 - 꽃따기 그림
Hugo Salmson - Picking Flowers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요한 프레드릭 크루텐 - 린셰핑의 정원에서(Oil on canvas, 69×95cm, 1887-1888)
요한 프레드릭 크루텐 - 린셰핑의 정원에서 그림
Johan Fredrik Krouthén - View of a Garden, Linköping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전시명 <새벽부터 황혼까지>는 '동이 튼 예술적 혁신이 예술적 성숙의 황혼기와 민족 낭만주의로 무르익을 때까지'라는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당대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예술가들이 직면한 현실을 드러내며 국제무대에서 연마한 그들의 표현법이 귀향 후 모국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어 마침내 북유럽 특유의 예술 확립으로 귀결된 여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아닐 수 없다.

줄리아 벡 - 가을날(Oil on canvas, 100×130×6cm, 1883)
줄리아 벡 - 가을날 그림
Julia Beck - Autumn Day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한나 파울리 - 아침식사 시간(Oil on canvas, 87×91cm, 1887)
한나 파울리 - 아침식사 시간 그림
Hanna Pauli - Breakfast Time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가 전형적인 북유럽 예술로 간주하는 양식의 토대를 마련한 민족 낭만주의(National Romanticism) 예술가들의 작품을 포함하고 있다. 무엇보다 당대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스웨덴 여성 화가들의 작품과 오늘날 북유럽 실내 디자인에 영감을 준 칼 라르손의 작품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매력을 더한다.

오토 헤셀봄 - 여름밤을 위한 습작(Oil on canvas, 55×92cm, 1990)
공연사진(2)
Otto Hesselbom - Summer Night. Study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올로프 아르보렐리우스 - 베스트만란드주 엥겔스베리의 호수(Oil on canvas, 81×120cm, 1893)
공연사진(3)
Olof Arborelius - Lake View at Engelsberg, Västmanland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북유럽 특유의 감정을 담아낸 풍경화

뿐만 아니라 전시와 연계하여 관람객들이 북유럽 풍경화 감상을 통해 치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도 진행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명화와 함께 체험하는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 온라인을 통해 향기와 음악 큐레이션을 제안하며 감정을 담아낸 북유럽 풍경화의 감성을 충분히 만끽할 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큰 흥미로움을 제공한다.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 아침식사 중에(Oil on canvas, 52×40.5cm, 1898)
공연사진(2)
Laurits Andersen Ring - At Breakfast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칼 라르손 - 전원(Oil on canvas, 70×48cm, 1880)
공연사진(3)
Carl Larsson - Idyll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이 외에도 도슨트 전시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INFORMATION

  • 기간 2024년 3월 21일(목) ~ 2024년 8월 25일(일), 휴관일 없음
  • 장소 마이아트뮤지엄(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층)
  • 시간 월요일 ~ 일요일 10:00 ~ 19:40(입장 마감 19:00)
  • 문의 02-567-8887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Nationalmuseum Stockh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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