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도 여행의 묘미 고즈넉한 마을에 무르익는 봄의 기운, 화순
그리하여 이 무렵 봄이 가장 먼저 오는 남도를 향해 발걸음도 마음도 움직이는 것은 인지상정일 수밖에 없다. 너무 소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이른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여밀 수 있는 곳, 바로 화순이다.
사계절 스파와 남도의 손맛으로 완성한 웰니스 리조트, 금호화순스파리조트

계절은 봄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따스한 온기가 그리운 계절. 이 무렵이면 남도는 벌써 봄 풍경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이른 봄기운도 느끼고 따스한 물에 몸을 담근 채 노곤함에 빠져들 수 있다면 시즌 여행으로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요소를 두루 갖춘 곳이 바로 화순에 있는 금호화순스파리조트다.
화순은 온천 휴양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는 '아쿠아나'라는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따뜻한 온천과 고즈넉한 풍경이 어우러져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치유의 시간도 가지고 감성도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금호화순스파리조트의 매력이다. 사계절 내내 온천수가 콸콸 쏟아져 어른들은 온천으로 피로를 회복하고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금호화순스파리조트의 아쿠아나는 나트륨, 리튬, 아연이 함유된 천연 온천수를 사용해 관절염, 신경통 등 각종 질환 예방은 물론 피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자연의 에너지를 한층 더해 리뉴얼한 객실 또한 만족도가 높아 널찍하게 구성된 객실에서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금호화순스파리조트는 특히 여러 레저시설이 돋보인다. 여행지기들과 리조트 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링장, 당구장, 게임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하나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바로 남도의 맛을 즐기는 것이다. 보성 녹돈을 비롯한 다양한 남도의 손맛을 맛볼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된 한식당과 BBQ장도 구비되어 있어 미식의 즐거움을 듬뿍 누릴 수 있다. 미식과 온천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했다면 금호화순스파리조트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백아산을 조망하며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플러스 하는 방법이다.
- 링크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바로가기
- 위치 전남 화순군 백아면 옥리길 14-21
- 문의 061-372-8000
#01 운주사
천불천탑과 와불이 뿜어내는 신비로움, 운주사
화순의 대표적인 사찰인 운주사는 화순 8경 중 2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탑과 불상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천불천탑'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 이후 한동안 폐사로 남아 있다가 불상과 불탑을 수리하고 약사전을 중건하며 다시 모습을 갖추었는데 발굴 조사에서는 금동불입상과 고려·조선 시기의 도자기 조각, 기와편 등이 확인되었다. 수많은 탑과 불상, 와불이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운주사는 특히 골짜기 서쪽 언덕에는 땅에 누워 있는 부부 와불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석탑의 군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석탑이 감동을 선사하는 운주사는 2017년 '화순 운주사 석탑군'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도 등재되며 역사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자리 잡은 불상과 석탑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정화해준다.
운주사의 석불과 석탑은 정형화되지 않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 더욱 인상적이다. 생김새뿐 아니라 배치 장소도 바위 아래, 산등성이, 골짜기 가리지 않아 의외의 장소에서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묘미가 있다. 여러 석탑 중 단연 인상적인 것은 다이아몬드와 꽃무늬가 새겨진 구층석탑이다.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구층석탑은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그 앞에서 조용히 봄을 맞이하며 작은 소망을 빌어봐도 좋을 듯하다. 오랜 시간을 거슬러 그 모습을 지켜오며 불교의 세계를 부려놓는 석탑과 불상, 와불 덕분에 고유한 미학과 불심을 완성한 운주사. 봄날 그 사이로 꿈틀대는 상춘의 기운을 느끼기에 그만이다.
- 위치 전남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19-2
- 문의 061-374-0660
#02 적벽관광지
숙연하게 그 풍경 앞에 서게 하는 자연의 웅장함, 적벽관광지
마지막으로 찾아봐야 할 화순의 명소는 시간과 바람이 만든 명작이다. 화순 동복천 상류 약 7km에 걸쳐 발달한 수려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화순적벽. 수백 척 높이의 깎아 세운 듯한 단애 절벽은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보산리, 장항리 일대에 폭넓게 걸쳐 있는 붉은 절벽을 화순적벽이라 부르는데 이곳에는 노루목적벽, 보산적벽, 창랑적벽, 물염적벽이 있다. 기묘사화로 화순 동복으로 유배를 온 신재 최산두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보고 중국의 적벽에 버금간다 하여 이름 붙였다. 방랑 시인 김삿갓으로 불리는 김병연을 비롯해 홍대용, 정약용 등 역사적 인물들이 찾은 곳이기도 하다. 동복댐 준공으로 일부 수몰된 경관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물에 잠긴 절벽의 모습은 계절마다 다른 빛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화순적벽은 오랜 빗장을 풀고 자연의 웅장함을 펼쳐놓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지난 2013년 30년 동안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금단의 땅, 화순적벽 중 노루목적벽과 보산적벽이 개방된 것.
하지만 여전히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적벽투어 홈페이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만 볼 수 있는 비경이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만 열리는 적벽투어는 적벽과 함께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화순적벽 가운데 최고 절경으로 이서면의 노루목적벽을 꼽는다.
적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치 시루떡을 켜켜이 쌓은 듯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웅장함과 신비로움 앞에서 한낱 작은 인간임을 깨닫게 하는 화순적벽.
지질학적으로 중생대 백악기의 쇄설성 퇴적암류와 화성암류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지질공원인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명소이기도 하다.
*적벽투어에 참여하려면 예약은 필수! 화순투어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cmd) 적벽투어에서 예약하면 된다.
- 위치 전남 화순군 이서면 월산리 산25-3
- 문의 061-371-0173
Travel Plus
숯불돼지갈비

화순은 자그마한 곳이지만 남도의 고장답게 맛집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화순에서 놓치지 말고 맛봐야 할 음식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짚풀로 초벌한 돼지갈비다. 과하지 않게 양념해 초벌해서 숯향을 입혀 육즙을 가두어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야들야들하게 씹히는 돼지갈비 맛이 으뜸이다.
미네랄하우스

미네랄하우스는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들이 모여 작은 마을을 이룬 듯한 독특한 카페이다. 곳곳에 숨겨진 감각적인 디테일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자신만의 장면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 금호화순스파 리조트 사진 제공: 금호화순스파 리조트(https://www.kumhoresort.co.kr)
- 운주사 사진 출처: 화순군청(https://www.hwasun.go.kr)
- 적벽 관광지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강시몬(https://phoko.visitkorea.or.kr)
- 미네랄하우스 사진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미네랄하우스(https://naver.me/5huaa6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