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만약 상대방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면 나에게 구매하도록 어떻게 유도할 수 있을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정당한 판매 대가를 받는 것은 사업의 기본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해결책이 있다면 고객이 구매하기 전 마음에 걸리는 것을 우리는 이미 해결했고, 더욱더 우수한 상품이라는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해결책이 없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결책이 없다면 남들과 다른, 내가 가진 가치를 찾아 제공할 수 있으므로 다른 경쟁업체와 비교하여 우위를 지닌 부분을 강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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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는 정말 첫 페이지가 다한다. 늘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늘 바쁘기만 한 사람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도 짧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나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첫 페이지, 첫 문장에서 승부를 거는 것이다. 카드뉴스 첫 페이지에 무엇을 말해야 고객의 마음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지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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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로 활동해온 지 9년 차, 그리고 마케팅 코치로 활동한 지도 4년 차인 내가 항상 집중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바로 고객의 진심이다. 내가 만나온 대부분의 고객은 어떠한 물음에도 “아~ 괜찮아요”, “네, 잘하고 있어요”라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나는 이 같은 대답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들의 “괜찮아요”는 그저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이런 대답을 한 이들은 어떠한 질문도 실행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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