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와 꿈이의 큐레이션

맛있다고 말 할 수록
장사가 더 안되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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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말 할 수록 장사가 더 안되는 3가지 이유


신기하지 않나요.
왜 맛있다고 하는데 장사가 더 잘 안될까요!?

스탠퍼드 대학교의 댄 주래프스키 교수는 그해 저서 "음식의 언어"에서 음식이 맛보다 더 중요한 내용을 이야기해요.
인문학적으로 음식에 대한 언어를 설명하는데 저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에요.
맛은 기본이고 그 맛을 살려줄 '여러 가지 장치들이 필요하다라고 말이에요'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건 더 이상 '맛있어요'라고 하다가는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거예요.
'맛있어요' 라는 말 더 이상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본질은 이제 아주 그냥 기본이니까요.

1. 맛있다고 하면 안되는 이유 첫 번째 : 차별성 때문
손님은 실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문장보다는 느껴지는 문장에 더 잘 반응하게 되어 있어요.
아는 용어 대신에 다른 문장을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손님들이 봤을 때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상상이 가능한 문장으로 조금씩 변화를 준다면 다른 매장과의 차별성이 아주 돋보일 거예요.

2. 맛있다고 하면 안되는 이유 두 번째 : 증명하지 못하기 때문
그러니까 누구에게는 맛이 있을 수 있지만 또 누구에게는 맛이 이 전혀 없는 음식일 수 있다라는 거죠.
카피를 보고 먹게 된다면 충분히 맛있게 느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놓은 셈이 되는거예요.
즉 닻내림 효과를 이용해서 뇌를 조정하는 거예요.
인간의 생각과 사고 방식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제시된 하나의 어떤 이미지나 문장 때문에
기억에 박혀서 스스로 판단할 때 영향을 받는 걸 의미해요.

3. 맛있다고 하면 안되는 이유 세 번째 : 긍정보다 부정이 잘 먹히기 때문에 남들과 비슷한 건 부정하고 다른 건 강조해야 눈에 띄어요.
그래야 관심이 가고요.

대기업 상품들만을 가지고 조리를 해도 이제는 어느 정도의 맛을 표현할 수 있어요.
그만큼 전체적인 음식의 퀄리티가 올라갔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플레이팅, 서비스, 조합에 신경을 쓰는 거예요.
하지만 '맛있어요' 라고 하는 우리 집만의 특별한 문장 없이
그냥 맹목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여러분의 브랜드가 더욱더 무치는 일이에요'
이미 오랜 시간 노력을 해 오셨고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계시잖아요.
그럼 이제 알려야 돼요 차별점이 있는 걸 말이에요.
음식의 차별점이 없으면 광고 방식이라도 마케팅 방법이라도 다른 점을 어필 하셔야 돼요 다 맛있어요라고 할 때
다른 이야기를 해보세요 '맛있어요'라고 하는 말 이외에는 다 좋아요 그래야 여러분의 브랜드가 눈에 띄어요.
유명해져야, 언급이 되어야, 소문을 내줘야, 맛집으로 등극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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