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신포순대는 모돈(새끼를 낳은 어미돼지)의 사골과 등뼈만을 엄선하여 육수를 우려내고 있습니다.

보통은 규격돈(6개월, 110kg)을 사용하는데 시중에 대부분이 규격돈이어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모돈은 귀한 덕에 공급이 원할하지않아 더 고가입니다.
모돈의 사골은 골이 풍부해 휠씬 진하고 깊은 맛의 사골육수가 우러납니다.

신포순대의 찹쌀순대는 56% 찹쌀과 28% 당면과 16% 야채로 만들어집니다.

신포순대는 지난 35년간 오직 강화교동에서 생산되는 찹쌀만을 사용하고있습니다.
강화교동도에서 생산되는 찹쌀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서인지 찰기가 뛰어나며 대신 대량생산이 어려워 까닭에 가격이 타지방 찹쌀에 비해 비쌉니다.

신포순대는 김치와 깍두기를 손수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두차례씩 신선한 겉저리를 하고 5일마다 깍두기를 만듭니다.
맛이 있든 맛이 없든 식당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손수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야하며 그 가치를 손님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거라 믿습니다.
한식의 기본인 김치조차 만들지 않는것은 음식업을 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는 모든 소스와 다데기까지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선대부터 내려온 레시피와 방식으로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가치를 인정해주시는 손님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신포순대 철칙]

1. 도축된지 4일
2. 강화교동찹쌀만 사용한다.
3. 직접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