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희망더하기

애틋한 가족애의 성장판을 키운 여행

여행이 일상이 된 시대라고 하지만 바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훌쩍 시간이 흐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삶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더 많은 것을 같이 보고 느끼며, 추억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이러닝 교수 설계자로 스토리보드를 구성하는 일을 하는 한효녀 회원은 커리어우먼으로서 일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사람이다. 업무의 특성상 늘 새로운 주제를 다루고 경험하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과정을 겪게 되는 한효녀 회원은 그런 점을 스트레스로 인식하지 않고 성취감의 절정을 맛보는 것으로 이해한다. 태도가 달라지면 업무의 성과도 커지는 법. 본인이 작업한 것들이 다양한 채널에 업로드된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한효녀 회원은 늘 또 다른 허들을 거뜬히 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업무적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얻는 성취감 못지않게 늘 다부진 각오를 요구하는 것이 육아다. 한효녀 회원의 자녀는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어 아이와 함께할 때마다 사회의 높은 벽을 실감할 때가 많다. 하지만 언제나 긍정적이고 씩씩할뿐더러 누구보다 강한 엄마이기에 한효녀 회원은 지치지 않고 아이와 더 많은 것을 함께하고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했어요. 그래서 그때 답사 다니던 기분으로 여행을 떠나 아이에게 귀한 국보를 비롯한 문화유산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여행 자체가 오랜만인데다가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싶어서 기차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최근에는 말이 부쩍 늘기 시작해서 오대산에 오르면서 나무 이름, 산 이름 같은 것을 같이 말하며 올랐는데 그 자체가 힐링이었습니다. ”

여행을 떠난 휘닉스파크 평창은 워터파크가 있어 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신나게 놀 수 있어 좋았고, 둘째 날 마침 봉평 오일장이 열려 시장에서 재미있는 구경도 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한효녀 회원. 엄마의 마음은 여행의 추억보다 더 크고 따스하게 부풀어 오르고도 남았다. 덕분에 온가족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여행이기도 했다.

프리랜서도 퇴직금을 만들 수 있는 유용하고 든든한 노란우산

아이를 더 잘 돌보기 위해서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한효녀 회원은 지금의 일에 아주 만족하고 있지만 프리랜서의 특성상 퇴직금이 없다는 게 늘 마음에 걸렸다. 대개 노란우산은 사업자등록을 한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프리랜서도 회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한효녀 회원. 가입 후부터 '나도 퇴직금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나 든든하다고 강조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에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자세히 노란우산의 복지서비스를 살펴보았더니 유용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너무 놀랐다고.

"저 같은 프리랜서를 비롯해 소상공인들은 항상 일상에 쫓기고 여유가 없다 보니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노란우산에서 여행과 관련해 숙소나 렌터카 등 꼭 필요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니 좋았습니다. 그런 건 직장인들만 누리는 특혜인 줄 알았는데 노란우산 회원 모두가 이런 혜택 대상자이니 대단하지 않나요?"

조금은 다른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든든한 어떤 존재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느끼고 있는 한효녀 회원. 그런 그녀가 노란우산 회원이 되면서 퇴직금을 비롯해 다양한 법률적인 도움과 복지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니 믿음직한 버팀목이자 비바람을 막아주는 크고 튼튼한 마법 우산을 가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