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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내한한 초록 마녀가 일으키는 거대한 돌풍 뮤지컬 <위키드>
무대 위를 장악하는 초록 마녀가 만드는 거대한 판타지
2023년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아 제작된 뮤지컬 <위키드>의 투어는 호주, 싱가포르를 거쳐 한국에서 공연된다. 전 세계에 초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은 13년 만이라 뮤지컬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2년째 가장 성공한 작품이자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는 뮤지컬 <위키드>는 강력한 흥행과 문화적 파급력으로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설명된다.


3개의 토니상을 포함해 드라마데스크상, 로렌스올리비에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100여 개 이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여기에 스티븐 슈왈츠가 작사, 작곡한 앨범은 '트리플플래티넘'을 공인받는 등 예술성과 산업적 성취를 모두 이뤄낸 보기 드문 작품으로 금세기 탄생한 최고의 히트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평생 한 번은 경험해야 할 뮤지컬로 불리는 뮤지컬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다른 시각으로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다. 도로시가 떨어지기 전 두 소녀가 만난다. 한 명은 똑똑하고 열정적이며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초록 피부로 태어나 피부색 때문에 오해를 받는다. 다른 한 명은 발랄하고 금발에 야심차고 매우 인기가 많다. 상극이었던 그들이 친구가 되지만 세상이 한 명을 '선한(Good)' 마녀로, 다른 한 명을 '사악한(Wicked)'로 부르며 시작되는 두 마녀의 매혹적인 스토리가 펼쳐진다.


기발한 발상과 밀도 높은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는 몰입도를 높여주고, 위트와 함께 인생 철학을 깊이 있게 다루며 단순한 판타지를 뛰어넘는다. "사람들이 어떻게 나쁜 인물을 만들어 내는지 말하고 싶었다"라는 원작자의 말처럼 뮤지컬 <위키드>는 사회적인 편견과 선입관을 꼬집으며 무엇이 진짜 선과 악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우정, 성장, 선과 악의 이분법적 사고 등 겹겹이 쌓인 삶에 대한 메시지는 아름다운 음악, 황홀한 무대와 함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뮤지컬과 영화의 거장 스티븐 슈왈츠(Stephen Schwartz)가 작사·작곡, 위니 홀즈맨(Winnie Holzman)이 극본을 맡았으며 조 만텔로(Joe Mantello) 연출, 웨인 시렌토(Wayne Cilento) 뮤지컬 스테이징의 오리지널 프로덕션 그대로 공연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뮤지컬 <위키드> INFORMATION
- 공연 기간 2025년 7월 12일(토) ~ 2025년 10월 26일(일)
- 공연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 시간 화 ~ 목 19:30 / 금 14:30, 19:30 / 토 14:00, 19:30 / 일 15:00 /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 출연 코트니 몬스마, 셰리든 아담스, 사이먼 버크, 제니퍼 불레틱, 리암 헤드, 폴 핸런, 첼시 딘, 커티스 파파디니스, 조이 코핀저 등
- 러닝타임 170분
- 티켓가격 VIP석 19만 원 / R석 16만 원 / S석 13만 원 / A석 8만 원
사진 제공: 에스앤코(주)(https://snco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