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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빚은 거대한 걸작과 예향이 만든 감성의 찬가 남해의 비경, 그 깊은 매력을 품은 통영
어떤 바다든 바라보는 사람에게 설렘과 치유의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묘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탁 트인 바다도 저마다 가진 감성은 다른 법.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있는 통영 바다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수많은 섬과 어우러져 유난히 감성적이고 웅장한 멋을 가지고 있어 그 바다에 대한 그리움을 낳는다.
일출과 일몰 그 위대한 자연의 풍경이 함께하는 천혜의 휴양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통영 앞바다를 마치 프라이빗 비치처럼 품고 자리한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통영을 대표하는 리조트다. 바다를 품고 있다는 엄청난 입지의 이점을 활용한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대부분의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의 감동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부대시설에서도 바다와 물아일체를 이룬 듯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분위기로 인테리어한 객실은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객의 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계절에 따라 통영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한식당은 봄철에는 바다장어시락국, 남해봄나물, 홍합냉이된장국, 봄달래무침, 충무김밥 등을 선보이며 미식을 즐거움을 선사한다.
탁 트인 남해를 배경으로 낮에는 여유로운 카페로, 저녁에는 분위기 있는 펍으로 변신하는 두 가지 매력을 가진 공간도 구성되어 있어 리조트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밖에도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와 리조트에서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당구장과 볼링장, 탁구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단체가 다양한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연회장도 갖춰 복합리조트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다양한 부대시설로 만족도를 높이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꼭 경험해야 할 백미는 바로 요트투어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그 이름에 걸맞게 안정성과 승선감이 우수한 40인승과 27인승 요트를 상시 운항한다. 수려한 남해를 품에 안은 채 안전하고 쾌적한 요트를 타고 항해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정평 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요트투어의 경우 한산대첩 접전지 투어와 한산도 제승당 투어, 선셋 투어로 구분되어 있으며, 바다와 요트를 낭만적이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전세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오직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요트투어는 놓치지 말고 즐겨야 한다.




- 링크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바로가기
- 위치 경남 통영시 큰발개1길 33
- 문의 055-643-8000
#01 미륵산 케이블카와 한려해상
가뿐하게 올라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 미륵산 케이블카와 한려해상
통영 최고의 관광지로 등극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인 미륵산 케이블카는 가뿐하게 미륵산 정상에 오를 수 있게 해준다. 왼편으로 통영항, 오른편으로는 한려수도를 조망하는 천혜의 풍경이 펼쳐지는 미륵산 케이블카는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흥분과 함께 벅찬 감동을 선물한다. 지난 2008년에 개통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무려 1,975m의 거리를 자랑한다. 거리는 가장 길지만 친환경 설계로 환경을 보호하고 탑승객의 승차감을 향상했다. 시원한 통창으로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미륵산을 오르는 10여 분이 찰나처럼 느껴진다. 미륵산 상부 역사는 한편의 파노라마로 근사한 풍경의 감동을 즐기게 해준다. 친환경 나무 데크를 따라 5분쯤 올라가면 신선대 전망대부터 한산대첩 전망대, 한려수도 전망대, 통영항 전망대, 통영상륙작전 전망대, 박경리 묘소 전망쉼터, 당포해전 전망대 등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천국같은 공간이 펼쳐진다.
이토록 감동적인 풍경과 더불어 미륵산의 일출과 일몰, 옛날 통제영의 봉수대 터, 통영시의 전경과 야경 등 볼거리가 많아 단 한번의 탑승으로 통영의 백미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미륵산 케이블카의 매력이다. 아득히 펼쳐진 망망대해 한려수도의 풍경은 숨이 막힐 듯 아름다워 두고두고 잊히지 않을 잔해를 남긴다. 파도치는 감동을 갈무리하며 다시 내려오면 케이블카 하부 역사 인근에 용화사와 전통공예관, 해저터널, 전혁림미술관과 김춘수 유품 전시관, 윤이상기념관, 박경리기념관과 묘소, 세병관과 충렬사, 동피랑 벽화마을 등이 몰려 있어 제대로 된 통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위치 경남 통영시 발개로 205
- 문의 1544-3303
#02 전혁림미술관
서양화가 전혁림의 작품과 예술 세계를 아우른 인상적인 공간, 전혁림미술관
미륵산 자락에 있는 전혁림미술관은 전 화백이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헐고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건물로, 2003년 개관했다. 전혁림 화백의 작품 80점과 관련 자료 5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은 멀리서 봐도 다른 건물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인상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가 거주하던 봉평동 일대의 뒷산을 배경으로 세워진 미술관은 건물 외벽이 아름답게 채색된 세라믹 타일들이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전혁림 화백과 아들 전영근 씨의 작품을 7,500여 장의 타일로 재구성해 통영의 바다와 화백의 예술적 이미지를 재현한 것이다. 전시관에서는 한국 색채추상의 대가인 전 화백의 강렬한 유작 뿐 아니라 생전에 쓰던 물감 캔버스 등 작품 도구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색채의 마술사, 바다의 화가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은 한국적 색면추상의 선구자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조형 의식을 토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미술관 내 작품은 3개월 단위로 교체 전시하고 있으며 그의 작업실과 생활공간도 함께 볼 수 있어 작품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신진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아 의미를 더한다. 매년 봄과 가을에 기획전을 통해 역량 있는 청년 작가의 작품전을 개최하여 지역 화단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 한 시대를 풍미하며 걸작을 남긴 작가는 그 역량으로 화단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어 더 깊은 감동의 울림을 느낄 수 있다. 별관에는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 작품과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휴식의 시간도 만끽할 수 있다.


- 위치 경남 통영시 봉수1길 10
- 문의 055-645-7349
Travel Plus
통영산 해산물로 차려진 푸짐한 한상, 다찌

마치 싱싱한 통영 바다가 통째로 테이블로 옮겨온 듯 각종 해산물과 생선으로 요리한 다양한 음식이 차려지는 다찌는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문화이다. 통영에서 다찌를 맛보지 않고서는 미식을 즐겼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푸짐한 바다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안주로도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다찌는 통영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해간도3

다소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수려한 통영의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해 탁 트인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감성적인 커피 타임을 가질 수 있는 카페다. 오션뷰 카페가 많아진 요즘이지만 정말 바로 바다가 카페 앞으로 펼쳐져 햇빛에 피치는 윤슬과 바다와 눈맞춤하며 속삭이는 기분으로 낭만에 젖을 수 있다. 특히 카페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압도적이다.
-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사진 제공: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https://www.kumhoresort.co.kr)
- 해간도3 사진 출처: 해간도3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haegando.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