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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비경, 그 깊은 자연의 신비 탐험하듯 떠나는 서귀포
노란우산 휴양시설 안내 - 금호제주리조트
큰엉해안경승지를 끼고 있는 금호제주리조트는 오션뷰 객실에서 청정한 제주 바다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조트에서 쉬면서 큰엉해안경승지를 여유롭고 호젓하게 산책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금호제주리조트는 부대시설로 워터파크를 갖추고 있고, 산책로도 좋아 체류형 휴식을 취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오션뷰 조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한층 품격 있는 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영겁의 세월 동안 자연이 빚어 아껴둔 경탄할 만한 장관이 제주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5월 제주의 자연 깊은 속살로 걸어 들어가 비경에 취하기에 좋은 계절, 자연의 웅장함과 경이로움과 마주할 때이다.
#01 큰엉해안경승지
화산이 폭발하며 창조한 수백 년 자연의 기록, 큰엉해안경승지
수려한 풍경의 바다는 제주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으면서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금호제주리조트 앞으로 펼쳐져 있다. 해안경승지로 지정되어 있는 큰엉은 올레 5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해안 산책로로 '엉'이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동굴을 뜻한다. 큰 바윗덩어리가 아름다운 해안을 집어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인 큰엉해안경승지는 해안절벽 위로 1.5㎞ 가량 이어지는 압도적인 풍경의 산책로가 일품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뽑히는 큰엉해안경승지는 난대림이 우거져 숲을 이루었는데 터널 모양이 형성된 이곳의 백미는 한반도 모양의 통행로다. 마치 성을 쌓은 듯 펼쳐지는 기암절벽과 자연 숲 터널을 초입에 한반도 지도와 꼭 닮은 신비로운 통로가 만들어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경이로운 풍경 덕분에 누구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것도 큰엉해안경승지를 산책하며 얻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든 다양한 형태의 바위와 굴이 웅장한 감동을 선사하는데 인디언 추장 얼굴 바위를 비롯해 우렁굴과 호두암, 유두암 등은 큰엉해안경승지를 걸으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그저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기만 해도 웅장한 대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호흡할 수 있는 큰엉해얀경승지. 경승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비경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522-17 큰엉전망대
- 문의 064-760-4181
#02 쇠소깍
담수와 해수가 만난 절세가경의 풍경 쇠소깍
남원포구에서 시작한 올레 5코스는 큰엉해안경승지를 지나 한참을 더 걸으면 쇠소깍에서 끝이 난다.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 온 물줄기가 효돈천을 지나 서귀포 앞바다로 들어가는 곳으로 육지와 바다가 만나 황홀경을 연출한다.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깊은 웅덩이가 바로 쇠소깍인데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쇠소깍은 선경(仙境)같은 오묘함을 가지고 있다. 쇠소깍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로움을 뿜어낸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쇠소깍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펼쳐진다.
전통의 뱃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인데, 독특한 구조의 태우와 전통 조각배를 탈 수 있다. 호젓하게 배에 몸을 싣고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하며 고요한 자연을 만끽하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 이 특별한 뱃놀이를 즐기고자 쇠소깍을 찾는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다. 더불어 쇠소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공간이 또 있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검은 모래로 유명한 하효 쇠소깍 해변에 닿아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제주의 해변이야 어디든 아름답기 마련이지만 독트한 검은 모래 해변은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니 잠시 물멍을 하며 쉬어가기에도 그만이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28
- 문의 064-732-1562
#03 소천지
서귀포항 너머 화려하게 물드는 일몰의 장관, 소천지
제주 바다가 주는 감동의 파도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다. 5월의 봄 햇살 아래 찬란히 빛나는 듯한 바다의 절경을 감상한 마음은 물결 이는 바다처럼 일렁이다. 그 마음을 조금 차분하게 다독이며 만나야 할 아름다운 공간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보목 해안가에 숨은 듯이 몸을 웅크리고 자리한 소천지는 마치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천지는 지도상에 검색해도 찾기 힘들고 뚜렷한 표지판도 없어 아는 사람만 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로 손꼽히던 곳으로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더욱 보존상태가 뛰어나고 태곳적 신비를 그대로 품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토록 아름다운 풍경은 숨기려 해도 드러나기 마련. 제주 올레길을 찾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올레 6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소천지도 자연스럽게 유명해졌다. 1급수에서만 산다는 생물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맑은 소천지는 다양한 자태의 화산석이 물에 그대로 반영되어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화산활동과 같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학술적 연구 가치가 높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소천지 앞에 서면 서귀포항과 문섭, 주상절리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시야에 잡히고 소천지 자체가 기암괴석들이 연못 비슷한 모양으로 자리를 잡아 담을 형성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무엇보다 소천지는 해 질 무렵 찾으며 서귀포항 너머로 붉게 물드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서 일몰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485번길 2
- 문의 064-740-6000(제주관광정보센터)
#04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여행의 즐거움이 만개하는 천상의 화원,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오롯이 자연이 빚은 경이로운 풍경에 감동한 시간을 뒤로하고 사람이 만든 절경을 찾아 나선다. 남원읍에는 아스라이 한라산을 배경으로 연중 다양한 꽃을 피우는 꽃의 정원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이 있다. 시기별로 각종 꽃 축제(유채, 매화, 수국, 핑크뮬리, 동백)를 진행하는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의 꽃축제는 계절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으로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준다. 그중에서도 5월과 6월에는 탐스럽고 우아한 수국이 만개해 수국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온통 수국으로 뒤덮인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같은 풍경이 연출되는 것이다.
더불어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흑돼지, 토끼, 소, 닭 등의 동물들과 교감하며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시즌이 맞으면 제주 감귤을 따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따서 맛볼 수도 있다. 또한 장수풍뎅이, 호랑나비, 거미, 사슴벌레, 무당벌레 등을 직접 관찰하고 학습하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심어주기에 그만이다. 이 외에도 철분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화산송이로 조성한 산책로에서 발지압을 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돌탑 쌓기 등도 할 수 있다. 화려하게 피어난 꽃을 감상하며 꽃같은 시간을 보내고, 흥미진진한 체험도 하는 제주에서의 시간은 인생의 화양연화와 다름 아니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 문의 064-732-2114
Travel Plus
카페 서연의 집
영화 <건축학개론>에 등장했던 건축물을 남원 위미 해안로에서 만날 수 있다. 여자 주인공 서연을 위해 남자 주인공 승민이 설계해준 집이 바로 카페 서연의 집으로 변신한 것. 오션뷰 카페인 이곳에서 영화의 감동을 새삼 되새기며 주인공 이름을 딴 메뉴들을 맛보는 사이 여행의 낭만이 배가된다.
공천포식당
남원읍 호젓한 공천포 바다 앞에 자리하고 있는 공천포식당은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물회 맛집이다. 다년간 블루리본을 받았을 만큼 그 맛이 뛰어난 공천포식당의 물회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깊은 손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의 특산품인 전복·한치·뿔소라 등으로 만든 물회를 한 그릇 비우면 기분까지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