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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잉태하는 보금자리가 된 수려한 자연의 고장 겨울이 내려앉은 평창에서 만난 예술의 향기
겨울 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호텔앤리조트, 휘닉스 파크 평창
강원도 명산 태기산 자락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는 사계절 평창의 자연이 선사하는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올인클루시브 호텔앤리조트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도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봉평면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 평창은 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자연경관은 물론 고지대 특유의 서늘함, 단지 내 숲길과 계곡 등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숲캉스와 리조트의 역동적인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국내 대표 스키장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개장한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스키어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설질과 설산으로 유명한 해발 1,261m 태기산 자락 천혜의 자연환경에 설계된 다이내믹한 슬로프, 다양한 레벨의 기물을 활용해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파크를 운영한다. 무엇보다 객실과 슬로프 거리 최소화에 따른 스키인아웃 편리성 등 스키어들이 바라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국내 최고 스키장이다.
무려 18개 전 슬로프를 갖춘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다이내믹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개인 스키 실력에 맞춰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키 뿐 아니라 골프, 워터파크, 루지, 곤돌라 등 계절에 맞는 풍부한 놀거리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휴양 시설이라는 것도 휘닉스 파크가 사랑받는 이유다.
이 밖에도 최고의 셰프들이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사시사철 다양한 요리를 슬로프 뷰로 즐길 수 있는 메인 뷔페 레스토랑을 비롯 라이브 공연과 와인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레스토랑, 차이니스 레스토랑, 한식당 및 한우전문 식당 등을 갖춰 수준 높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객실을 전면 리모델링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링크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바로가기
- 위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
- 문의 1577-0069
#01 이효석문학관
모던보이와 이효석의 문학세계가 펼쳐지는 이효석문학관
한국문학 단편 수작으로 손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은 평창군 봉평면에서 태어나 보통학교를 다닐 때까지 살았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 고향의 정서가 작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평창군에서는 작가의 생가를 비롯해 평양에 살던 집을 복원한 평양 푸른집, 문학관 등을 조성해 이효석의 문학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학적 거점이 되고 있다. 이효석문학관은 방대한 공간에 조성되어 자그마한 마을 일대가 효석문화벨트를 연상케 한다.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문학관을 비롯해 작품을 테마로 너른 메밀밭을 거닐고 그 풍경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달빛언덕, 그리고 이어진 생가와 추모공간의 의미를 갖는 평양 푸른집과 이효석의 활동과 연계해 구성한 근대문학체험관까지 자리하고 있다.
이효석의 작품과 생애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은 단순한 문학관이 아니라 이효석문화예술촌이라 부른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학관은 이효석의 문학인으로서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작가의 일생을 관통하는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초가 그대로 복원한 생가와 모던보이의 명성을 가진 이효석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평양 푸른집을 거쳐 근대문학체험관까지 보고 나면 마치 이효석의 일대기를 함께한 기분이 든다. 소설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으로 둘러볼 수 있는 이효석문학관. 비록 겨울철에는 그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주무대가 된 드넓게 펼쳐진 메밀밭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문학관 일대는 작가가 '소금을 뿌려놓은 것 같다'고 표현한 메밀꽃 핀 풍경 대신 하얀 눈이 뒤덮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이 풍경 또한 메밀꽃이 만발한 풍경 못지않게 감동을 선사한다.
- 위치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
- 문의 033-330-2700
#02 무이예술관
예술을 품고 낭만적으로 변신한 시골 학교, 무이예술관
오래된 것을 방치하지 않고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어 재탄생시키는 작업에 예술이 더해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평창에는 바로 이런 곳이 있다. 1999년 폐교한 무이초등학교는 조각가 오상욱, 서양화가 정연서, 서예가 이천섭 등의 예술가를 만나 2001년 무이예술관으로 변신했다. 기존 학교 틀을 그대로 살린 채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교실은 전시실로 꾸민 덕분에 예술관에 머무는 내내 옛 시골 학교 정취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조각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둘러보고 실내로 들어서면 갤러리 카페가 먼저 반겨주고, 교실의 대표적인 요소인 칠판을 그대로 남겨두어 누구나 자유롭게 어떤 메시지든 남길 수 있다. 그렇게 칠판에 낙서하는 재미를 만끽한 후 차근차근 작품을 돌아보며 감상할 수 있다. 복도를 따라 이동하면 자연스레 예술관 전체를 돌아보게 되는데 무이예술관을 꾸린 작가별 전시 공간과 기획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들의 분야가 서양화, 서예, 조각으로 각각 달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무이예술관의 장점이다. 특히 수십 년간 메밀꽃을 화폭에 담아 온 정연서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은 지역적 특색을 잘 느낄 수 있다. 예술관이 자리한 봉평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무대이자 지금도 메밀꽃밭으로 유명하다. 메밀꽃 그림이 사방을 둘러싼 전시실에 서면 마치 실제 메밀꽃밭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그림이 워낙 정교하고 세밀해 실감나는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어 때를 놓쳐 봉평에서 메밀꽃을 구경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위치 강원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233
- 문의 033-335-4118
Travel Plus
다채로운 메밀 음식
평창은 먹을 거리가 풍성한 고장이고 그 중 봉평은 국내 대표적인 메밀산지라 이곳에서는 메밀로 요리한 음식을 맛보는 것이 좋다. 봉평면 곳곳에는 메밀막국수를 비롯해 메밀전, 메밀전병, 메밀묵 등 메밀로 만든 다채롭고 맛깔스러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강원도 특유의 슴슴하면서도 담백한 맛에다 건강에도 좋아 메밀 음식을 먹는 것은 필수다.
트리고카페
요즘 다양한 재료를 더한 커피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평창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메밀을 넣은 메밀라떼를 맛볼 수 있다. 트리고카페는 메밀라떼를 비롯해 각종 음료는 물론 감자, 옥수수, 메밀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재료를 넣고 만든 베이커리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색 가득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 휘닉스 파크 평창 사진 제공: 휘닉스 호텔&리조트(https://phoenixhnr.co.kr/page/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