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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람을 배웁니다 - 저자. 강원국 -

책 표지

책소개

어른이 되어도 쉽지 않은 사람과의 관계
태도로 가늠할 수 있는 어른다움과 성숙한 관계를 이어가는 법

어른이 되었다고 자연스럽게 관계에 통달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는 여유와 배려, 책임과 용서, 선택과 거절 사이를 품격있고 어른답게 오가는 것은 스스로 다듬고 길러 나가야 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이것이 진정한 어른다움인지도 모른다.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풀기 힘든 숙제로 다가오는 관계. 나이가 들면 좀 만만해질 법도 하건만 그렇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어렵다. 상처받은 경험은 먼저 손 내밀기를 주저하게 만들고, 때로는 견고하다고 믿었던 관계가 말 한마디에 무너진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오십 무렵, 강원국 작가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그리고 깨닫는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 속에서 살아왔지만 정작 관계를 맺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그때부터 관계는 그의 인생에 화두로 떠올랐다.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는 강원국 작가가 사람에 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구한 과정이자 결과물이다. 대통령 연설비서관 시절에 겪었던 치열하고 복잡한 관계부터 대기업 직장인으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 어린 시절의 서툴렀던 추억과 가장 편안한 가족 사이까지.

특유의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풀어낸 그의 이야기에는 치열한 고민 끝에 건져 올린 6가지 원칙과 지혜가 담겨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 막히지도 고이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관계로 나아가길 소망하는 이 책은 여전히 사람이 어려운 이들에게 다시 사람을 배울 용기를 전해준다.

책 속으로

P.9 들어가며 중에서

젊은 시절에는 관계의 양을 늘리는 데만 급급했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넓은 인맥을 갖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었다. 시간이 흐른 뒤 깨달았다. 상처받지 않는 관계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의 확장이 아니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 근력이다.

P.54 1장 중심 - 어른의 관계에는 기준이 필요하다 중에서

우선, 홀로 서야 한다. 홀로 서는 것이 먼저다. 자신을 유지하면서 타인과 연결돼야 한다.

P.89 2장 경계 - 가까워질수록 필요한 '사이의 기술' 중에서

'편안한' 사람과 '편한' 사람은 다르다. (중략) 나도 누군가에게 편안한 사람이고 싶다. 언제든 만나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대가 되면 좋겠다. 그러나 편한 사람이 되는 건 사양한다. 편한 사람은 쉬운 사람이 된다. 함부로 대해도 되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쉬운 사람이 되긴 싫다.

P.130 3장 리더십 - 잘 익어가는 어른의 영향력 중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평판이란 어쩌면 숙명인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평판은 관계의 출발점이면서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다.

P.167~168 4장 여유 - 오래가는 관계의 조건 중에서

남의 말을 깎아내리는 뺄셈 대화보다는 그 말을 보완하고 보충해주는 덧셈 대화를 하자. 편을 가르는 나눗셈 대화가 아니라 연결하고 결합하고 융합하는 곱셈 대화를 해야 한다.

P.215 5장 결단력 - 잘 끊는 것이 더 어렵다 중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관계가 변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내 인생이 원치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흔들리지 않도록 불필요한 관계는 훌훌 털어내자. 관계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P.227 5장 결단력 - 잘 끊는 것이 더 어렵다 중에서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용기는 용서다. 용서가 관계를 완성한다. 용서는 약함의 표시가 아니라 강함의 증거다. 용서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용서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타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P.273 6장 회복 - 관계를 지키는 마음 근력 중에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며 상대를 인정하고 다름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 그게 바로 관계의 여백을 만든다. 여백이 없는 관계는 언제든 부딪힐 수 있고, 부딪히면 쉽게 부서진다. 하지만 여백이 있는 관계는 충돌해도 다시 회복된다.

P.285 나가며 중에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인생의 스승이요,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세월의 더께가 켜켜이 쌓인 장대한 교과서다. 죽는 순간까지 사람에게 배우는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

원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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