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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경제로 가는 제로 웨이스트 브랜드의 선봉장 두숨 최희수 대표
노란우산 희망더하기에서 인터뷰이를 찾습니다!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노란우산 희망더하기> 웹진에서는 매월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희망찬 소상공인을 만나 인터뷰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사업장 소개를 통한 홍보는 물론 자신만의 노하우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실 분의 신청을 받습니다.
'노란 人터뷰' 칼럼을 근사하게 장식해 주실 분!!
지금 바로 신청해 주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백화점 상품권(5만원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그는 지난 4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의 글로벌 경제행사인 이 대회에 중소기업중앙회는 KBIZ관을 구성해 노란우산 가입업체 20곳을 포함한 50개 업체의 참여를 지원했다. 대회기간 500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했고, 비즈니스 상담액 2,7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액 1,200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두숨 최희섭 대표는 노란우산 가입자로서 이 대회에 참여하였고, 해외시장에서 두숨의 가능성을 펼쳐보였다.
글로벌시장을 공략하는 하이엔드 업사이클 산업 혁신의 아이콘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전략을 잘 세운 다윗은 거대한 골리앗을 제압한다. 이런 상황은 제품 경쟁력과 탁월한 사업 아이디어, 그리고 사회의 니즈와 발맞춘 철학 등으로 무장한 소상공인에서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심각성을 몸소 체감하면서 지구와의 공존에 포커스를 맞춘 하이엔드 업사이클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두숨이 좋은 예다.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제품력과 아이디어로 갈채를 받으며 시장 공략에 나선 두숨 최희수 대표는 혁신의 아이콘 그 자체다.


두숨의 의미는 '두 번째 숨을 쉬게 하다'는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브랜드 '제로퍼센트[0%]'의 의미는 탄소중립을 향한 약속과 실천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두숨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제로 카본'을 지향하는 브랜드 '제로퍼센트(ZeroPercent)'를 운영하는 친환경 제조기업입니다.
창업의 계기는 패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체감하면서부터였습니다. 화려함 뒤에 방대한 폐기물과 자원 낭비가 존재한다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버려지는 자원에도 두 번째 숨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철학으로 두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폐자원을 활용하는 두숨의 제품 설명과 업계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두숨은 식물성 코르크 가죽, 폐자동차의 안전벨트, 폐현수막 및 방수천, 유통기한이 지난 재고 원단 등을 업사이클링하여 가방, 지갑, 앞치마, 명함 지갑, 반려견 용품, 문구, 리빙, 스포츠 등 카테고리의 제한 없이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아내는 하이엔드 업사이클 제품을 지향합니다.
국내 업사이클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로, 대중 인식 확대와 B2B 영역에서의 확장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두숨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브랜드로서 업계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두숨은 국내를 넘어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본 패션월드도쿄에서는 코르크 소재의 비건 제품과 디자인 역량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일본 대표적인 마쿠아케 펀딩을 5월에 시작합니다. 또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미국 애틀랜타)에서는 Delta 항공사로부터 ID카드 제작 의뢰, 현지 오픈마켓 입점, 코르크 앞치마 등 다양한 B2B협업을 비롯해 대형 유통사와 MOU체결 등 실질적 성과를 얻었습니다.
참가 전 바이어 컨택, 제품 카탈로그 개발, 브랜드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전시회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거래 창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을 단순 생계형에서 벗어나 브랜드를 가진 창업가형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두숨 역시 '공장 기반의 생산자'가 아니라 '브랜드로 가치를 전달하는 창조적 사업자'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정부의 수출바우처,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업사이클 제품 개발지원사업 등은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시장 맞춤형 지원책이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창업 초기, 동종 업계 선배 창업자로부터 소개를 받고 노란우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던 시기에 복지 상담 및 소상공인 정책 정보 제공을 통해 큰 심리적·행정적 도움을 받았습니다. '언젠가를 위한 안전망'이라는 개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노란우산을 '퇴직금' 혹은 '예비 연금' 정도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노란우산을 '소상공인의 미래와 위기 모두를 설계해주는 플랫폼'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업자라면 누구나 불안정한 수입, 경영 부담, 사회안전망 부족이라는 삼중고를 겪습니다. 이럴 때 노란우산은 심리적 안정감과 행정적 정보망 모두를 제공해 주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자신을 위한 보험이라 생각하고 꼭 가입하시길 권합니다.
현재도 훌륭한 제도이지만, 더욱 직관적인 접근 방식과 온라인 친화적 플랫폼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업종별·규모별 맞춤형 컨설팅, 창업 3년 이하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복지 프로그램, ESG·친환경 창업자 네트워킹 지원 등이 확대된다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큰 애로는 고정비 부담(임대료, 인건비)과 판로 확보의 어려움입니다. 특히 친환경 산업의 경우, 초기 소재 개발 및 제작비용이 높고, 소비자 인식 전환도 필요해 장기 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부에서는 제조 기반 창업자의 고정비 절감(공장 임대, 장비 지원 등)과 함께 신소재 및 ESG 관련 브랜드에 대한 집중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속 가능한 제품이 지속 가능하게 팔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두숨은 B2B 중심의 해외 납품 확대와 함께,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한 카테고리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식물성 소재인 코르크·버섯·감·커피박 등 다양한 식물성 소재 기반 브랜드 라인업 확대를 계획 중입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명동의 할랄거리 매장 등 지속가능성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제작, 체험형 오프라인 공간 운영, Makuake(일본), Wadiz(한국), Kickstarter(미국) 등 글로벌 펀딩 플랫폼 진출을 통해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제로퍼센트[0]'라는 이름처럼,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진정한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제로퍼센트 0% 두숨 Information
- 주소 경기 화성시 수노을중앙로 136 3층 313호 제로퍼센트 (새솔동)
- 문의 0507-1314-8005
- 홈페이지 제로퍼센트 0% 두숨(https://zpco2.com)
- 시간 매일 10:00 - 22:00(방문 전 연락)
- 97호. 두숨 최희수 대표
- 96호. vip 정리수납 장효비 사장
- 95호. 로덴 인테리어 서연욱 대표
- 94호. 우리짚풀연구회 이충경 회장
- 93호. 코리아 아트 가이드 박재길 대표
- 92호. ㈜케이켐비즈 김시열 대표
- 91호. 하나투프로젝트 장영진 사장
- 90호. 바디포유헬스케어센터 김부원 센터장
- 89호. 공원옆동물의료센터 강철원 원장
- 88호. 노란우산 홍보모델 필라테스로운 황주영 대표
- 87호. 비모우(vimow) 이선우·이모아 대표
- 86호. 휴고살롱 오성호 사장
- 85호. 창덕궁한의원 최주리 원장
- 84호. 나기자기도예공방 나기성 도예가
- 83호. 은제 다기의 우아한 기품 (광주 에덴공방 신경식 명장)
- 83호. 50년 전통 돼지김치구이 원조 (진해 동전집 전광중 대표)
- 83호. 이미지라이징 연구소 (박유선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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